2013년 6월 13일 7인조로 데뷔한 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남자 그룹이자,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며 분명한 ’21세기 팝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글로벌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전설적인 달성하였으며, 달성 중인 BTS이 기록하고 있는 의미 있는 역사들을 연도별로 살펴 보았습니다. 시작에 앞서 BTS은 2013년 6월 13일, ‘학교 시리즈’ 데뷔 싱글 ‘2 COOL 4 SKOOL’로 처음 선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첫 음악방송 1위와 대상
BTS은 2015년, 걸작으로 꼽히는 ‘화양연화(花樣年華)’ 시리즈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인기 가도에 한 획을 긋기 시작합니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시리즈로 ‘I NEED U’ ‘쩔어’ ‘RUN’ ‘Butterfly’ ‘불타오르네 (FIRE)’ ‘Save ME’ 등의 대히트를 쏟아내며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I NEED U’로는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하였는데, 주옥같은 흥행곡을 쏟아 내며, 대한민국에서의 입지와 엄청나게 많은 팬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시기로, 세계적으로 성공의 두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A.R.M.Y’라는 팬클럽이 이 시기부터 폭발적인 지지로 형성 되는 순간이었으며, 국내에서 이들의 팬이 아닌 10대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달성과 대상
BTS은 2017년 빌보드에서 K팝 아티스트 처음으로 수상에 성공하며 또 한 번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BTS은 그 해, 5월 21일(현지시각)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 참석해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스,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전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그 들을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시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이 시상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해왔으며,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에서 호명한 것은 BTS이 처음이라 큰 화제를 모았던 장면 이었습니다.
방탄은 2018년 5월 18일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거머지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BTS은 대한민국 가수 최초이자 아시안 앨범 최초 ‘빌보드 200’ 1위 앨범이란 세웠습니다.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 1위 기록이기도 하였는데, ‘FAKE LOVE’ ‘Airplane pt.2’ ‘Anpanman’ 등이 수록된 이 앨범은 이 차트에서 15주간 차트인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2021년 BTS은 5월 21일 발매한 ‘Butter’와 7월 23일 내놓은 ‘Permission to Dance’, 9월 24일 발매한 콜드플레이와의 컬래버곡 ‘My Universe’까지 모두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연이은 대성공을 이어갔습니다. 기세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11월 21일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과 ‘페이보릿 팝송’까지 거머쥐며 BTS은 ‘AMAs’ 3관왕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